"안성 스타필드 카페드아쿠아, 아쿠아리움과 함께하는 티타임

물생활 20년 차의 노련한 남자와 그의 열혈 제자인 어린이가 함께하는 집입니다.

이번에는 우리가 애정하는 물고기들과 친근하게 지낼 수 있는 카페, 바로 '카페드아쿠아'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안성 스타필드에 위치한 이 곳은 차 한 잔 마시면서 수족관을 구경할 수 있는 장소로,

말 그대로 물고기 친구들과의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곳이죠.

 

첫 번째로, 카페드아쿠아에 가기 위해 안성 스타필드의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요, 주차는 무료입니다. 그

런데 주말에 가면 본관의 G H 구역에 주차하는 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우리는 주말에 갔더니, 선택의 여지 없이 꽤 걸어야 하는 야외 주차장으로 안내됐습니다.

 

카페드아쿠아는 안성 스타필드 내 3층에 위치해 있어요. 

우리 가족은 스타필드 내 아쿠아필드를 이용하고 있었는데, 아쿠아필드에서도 진입이 가능하더라고요. 

찜질복을 입고 갔는데,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 가족 외에도 찜질복 입은 사람이 많았어요.

 

수족관은 생각보다 작았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서 좋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더라고요. 일요일 오후 4시 20분경에도 사람들로 바글바글했어요.

 

음료 메뉴는 평범한 편이었어요. 그런데 어차피 여기 먹으러 오는 사람은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우리는 아메리카노를 먹었는데, 맛은 평범했어요. 카페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상아목장 아기 음료도 있고, 

조각 케이크, 붕어빵도 팔고 있었어요.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지만, 스타필드 내 입점 + 무료 아쿠아리움이라는 타이틀을 걸면 가격이 괜찮은 편입니다. 

참고로, 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찾아오는 사람이 많아서 거의 만석입니다. 그래서, 결론은 주말은 피하자!

 

카페 안쪽에는 무료로 닥터피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닥터피시는 손을 깨끗이 씻고 이용해야 하며, 물고기를 괴롭히면 안 됩니다. 

닥터피시는 우리를 뜯어 먹는 게 아니라, 때만 뜯어 먹는 좋은 애들이에요.

 

먹이 주기 체험도 할 수 있는데, 1일 100개 한정이라서 늦게 가면 체험이 끝날 수 있어요. 

100개 한정인 거는 애들이 과식하면 안 되니까요.

 

이 수족관에는 시선을 강탈하는 친구가 있어요. 바로 아기 상어! 아기인지는 모르겠는데, 상어가 있습니다. 

상어를 볼 수 있는 좌석은 이미 만석이었어요. 인기 절정의 좌석이었어요.

 

찜질복을 입은 데다가 사람이 많아 오래 앉아 있지는 못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한번 결론! 주말은 피하자!

 

이렇게 우리 가족의 카페드아쿠아 체험기를 마칩니다. 

물고기를 사랑하는 우리 가족에게는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여러분도 한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