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의 차박 명소, 마둔저수지

 

오늘 여러분과 함께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마둔저수지'라는 곳을 여행하려고 해요.

이곳은 제가 우연히 발견한 장소인데, 그 아름다움에 절로 환호성이 나올 만큼 절경의 명소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마둔저수지로 떠나볼까요?

 

1975년부터 조성된 마둔저수지는 서운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요. 

우리 가족이 서운산자연휴양림, 배티성지, 석남사를 둘러보려고 했던 차를 갑자기 멈추게 한 그곳이 바로 

마둔저수지였죠. 탁 트인 시야와 함께, 차량이 드문드문 주차된 모습을 보고 이곳이 핫플임을 예상했어요.

 

그럼 먼저 마둔저수지 주차장부터 얘기해볼게요. 

이곳은 무료 주차가 가능하고, 주차장이 넓어서 차량을 주차하기에 좋아요. 

내비 주소는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배티로 549'로, 마둔저수지를 검색하면 바로 나오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이곳은 차박지로도 유명한데요, 경치가 좋고 다듬어지지 않은 자연미가 있는 곳이라 

차박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마둔저수지에는 둘레길 6.5km가 있어서 산책이나 운동하기에도 좋답니다. 

 

저도 이 근처를 걷다가 경기둘레길 41코스를 발견했어요. 금광저수지에서 청룡사까지 이어지는 14.6km 길이에요. 

순서대로 마둔저수지에서 시작해서 서운산 석남사를 거쳐 청룡사로 가는 코스입니다.

 

낚시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명소라고 할 수 있죠. 

낚시터도 있어서 많은 분들이 낚시를 즐기고 계셨어요. 

물은 언 상태와 녹은 상태가 함께 있는 상태였는데, 뭐가 잡힐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낚시계의 핫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저수지를 바라보며 사진을 찍었어요. 

하늘에 적당히 구름이 있는 날이여서 사진이 더욱 예쁘게 나왔습니다.

 

그리고 마둔저수지는 이렇게 호수 둘레길을 따라 산책로가 있어요. 

여러분도 이곳을 방문하시면 저처럼 아름다운 저수지를 따라 걷는 길이 얼마나 예쁜지 알게 될 거에요.

 

이곳은 인공저수지로 상황에 따라 수위를 조절하는데, 제가 갔던 당시에는 얼음이 조금 있어서 수문을 열어도 

물이 쏟아지지 않을 것 같았어요.

 

저수지 옆으로는 등산로가 이어져 있어서, 이 길이 바로 경기둘레길 코스입니다. 

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험난하지 않아요.

아직은 조금 추운 2월 초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서 우리 집 어린이도 패딩을 깊숙이 넣은 채로 돌아다녔어요.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우리 가족도 우연히 들른 곳이었지만, 

산책하기 너무 좋았고, 곳곳에 차박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아는 사람만 아는 쉬쉬하는 명소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럼 여러분도 부담 없이 마둔저수지를 방문해보세요. 

그럼 오늘은 이만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다음 여행에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