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제가 얼마 전에 다녀온 서운산 자연휴양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곳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잔디 광장, 잘 갖춰진 캠핑장, 그리고 가장 특이한 점은 자연휴양림 안에
카라반까지 있다는 점이죠!
2021년 신축으로 코로나 시국에 문을 열었다가 잠시 강제 휴업을 거쳤다가, 지금은 다시 활성화된 상태입니다.
신축이라니, 신선하네요! 서울과 가깝고, 도깨비 촬영지인 '석남사'와 성지순례의 명소 '배티성지'가 근처에 있어
여행 장소로 딱 좋은 곳입니다.
하지만, 서운산 자연휴양림은 예약이 꽤나 힘들어요.
왜냐하면 안성 시민들에게 휴양림 시설의 50%를 할당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저는 부지런함과 불굴의 의지로 예약을 성공했습니다.
어떤 방법을 사용했냐구요? 그건 비밀~!
이곳에 도착하면 방문자 센터에서 예약자 이름을 말하고 키와 쓰레기봉투를 받으실 수 있어요.
신분증은 필수니 꼭 챙겨오세요!
자연휴양림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휴양림 중앙으로 냇가가 졸졸졸 잘 정비된 산책로가 있어서 힐링하기
딱 좋은 곳이더라고요.
특히 캠핑장은 잘 갖춰져 있어요. 넓은 테크와 주차 가능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캠핑 장비가 없는 저희 가족도 캠핑장을 둘러보며 명당 자리를 유추해 보았답니다.
화장실과 취사장이 가까운 3캠핑장의 6, 7, 8, 9, 10번 캠핑장이 좋아 보였어요.
하지만 이것은 제 개인적인 견해니, 조용한 곳을 원하신다면 한적한 곳으로 예약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캠핑장 주변에는 카라반이 있어요.
총 4개의 호수로 구성되어 있고 4인실이에요.
평일은 90,000원, 주말은 120,000원인데, 가격이 꽤 괜찮았어요.
목재체험장도 있어서, 1,000원부터 종류별 체험료를 지불하면 목공 체험을 할 수 있어요.
재료비 30,000원을 내면 도마 만들기도 가능하답니다.
저희 가족은 '안성맞춤랜드'에 묵었는데, 숙소는 신축답게 깔끔했어요.
기본적인 취사 도구가 준비되어 있지만, 실내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수는 없으니 참고하세요.
세면도구와 수건은 각자 챙겨와야 해요.
그리고 가장 놀라운 점은, 숙소에서 하늘이 보인다는 거예요!
누워서 하늘을 보면 구름도 보이고, 달도 보이고, 별도 보이는 것이 정말 재미있었답니다.
이렇게 서운산 자연휴양림에서의 하루는 정말 즐거웠어요.
여유롭게 힐링하고 싶다면, 여기를 추천해드립니다!
다음에 또 다른 여행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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