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1천만 년의 역사를 가진 고석정, 철원 여행의 필수 코스

지금부터 여러분에게 소개할 곳은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강원도 철원의 '고석정'입니다. 

 

고석정은 한탄강 협곡에서 만나볼 수 있는 15m 높이의 화강암 암석으로,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일대를 뜻합니다. 

이 화강암 암석은 약 1억 1천만 년 전에 지하에서 형성되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변에 고석정이라는 누각이 위치해 있어, 그래서 '고석정'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봄철에는 꽃밭이 만발하고, 겨울에는 썰매장이 운영되는 등, 사계절 내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고석정. 

그야말로 철원의 명소 중 명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는 겨울의 고석정이 가장 좋았어요. 눈이 내리면 마치 동화 속의 풍경처럼 변하는 고석정의 모습은 

이국적인 매력을 더해줍니다. 

그럼 이제부터 고석정에 대해 좀 더 상세히 알아볼까요? 

먼저, 고석정은 입장료와 시간 제한 없이 누구나 편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차장도 아주 넓어, 차를 가지고 가기에도 편리합니다. 

주차장 이용 요금은 소형차는 2,000원, 대형차는 5,000원입니다. 

고석정으로 가는 길은 매우 쉽습니다. 곳곳에 '고석정 가는 길'이라는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어, 

길을 잃을 걱정은 없습니다. 
그런데, 아! 이것만은 꼭 기억해주세요. 고석정으로 가려면 계단을 내려가야 합니다. 

 

고석정은 그 자체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여기에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서의 가치까지 더해지니, 

더욱 빛나는 명소가 아닐 수 없습니다. 

'각시탈', '조선총잡이', '선덕여왕', '허준', '역린' 등 인기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로서도 유명한 고석정. 

 

그런데 왜 이렇게 많은 작품들이 고석정을 선택했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고석정이 그만큼 멋진 장소라는 것을 입증해주는 거죠.

 

강가로 내려가는 길 중간에는 정자가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고석암과 절벽의 비경을 만날 수 있는데, 여기서 바라보는 풍경은 정말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습니다. 특히 해질 무렵, 노을이 함께 물들면 그야말로 환상적인 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석정 아래에는 물윗길이 있습니다. 

이 물윗길은 겨울에만 운영하는 철원의 인기 트래킹 코스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됩니다. 

입장료는 어른 10,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입니다. 

 

그 외에도 고석정 주변에는 맛잡과 카페들이 많아, 여행을 더욱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석정이 임꺽정의 활동 근거지로 전해져 있어, 임꺽정 동상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고석정은 그야말로 볼거리, 놀거리가 가득한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유명 관광지로 손꼽히지만, 

직접 가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답니다. 

 

저는 특히 노을 무렵에 도착한 것이 신의 한 수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때의 노을과 고석정의 풍경이 함께 어우러진 모습은 아직도 눈에 선하게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고석정, 그 아름다운 풍경을 소개하면서 글을 마칩니다. 

여러분도 기회가 되면 한번쯤 방문해보세요. 

분명히 매력에 푹 빠지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