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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인천 여행

주말 여행지 추천! 강화도 초지진 드라이브 코스와 역사 탐방

by 짤진이네 2024.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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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도 초지진, 드라이브 코스로 딱!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이번 주말에 가볼 만한 곳으로 강화도 초지진을 추천하려고 해요. 

자동차를 타고 바람을 맞으며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역사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이라니, 어떠세요?


💬 초지진이란?

먼저, 초지진은 강화도에 위치해 있는 요새입니다. 조선 효종 때에 구축하고 숙종 때에 성으로 지었어요. 

그런데 이곳은 단순히 요새라기보다는 역사의 현장이라고 불러야 할 곳입니다. 

 

왜냐하면 1866년 천주교 탄압을 구실로 침입한 프랑스 함대와 미국의 함대, 일본 군함 운요호와 맞아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곳이기 때문이죠.

 


💬 역사의 흔적이 살아있는 곳

초지진은 그 당시 외국의 우수한 근대식 무기를 이기지 못하고 매우 고전했던 곳이에요. 

주변에는 총탄의 흔적들이 보여서, 지금도 그 아픈 역사가 선명하게 느껴집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역사를 가르치는 데에는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해요. 

구석기부터 모든 시기의 유물들이 다 출토된 역사의 현장이니까요!

 


💬 주차장

거기에 초지진은 성곽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자동차로 방문하기에 아주 편리해요. 

넓고 광활한 무료 주차장에서 차를 놓고, 편안하게 구경할 수 있어요.

 


💬 구경하기

주차를 마치고 나오면 문화관광해설 안내소가 보이는데요, 여기서는 10시부터 5시까지 문화 해설을 들을 수 있어요. 

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초지진의 문화관광해설사가 일본인이라는 거예요. 

일본인의 눈에 비친 초지진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하죠?

 


💬 초지진 소나무

초지진에는 유명한 소나무가 있는데요, 이 소나무는 수령 약 400년이라고 해요. 

굵은 줄기가 위로 솟구쳐 여러 갈래로 뻗은 모양으로 가지가 늘어지면서 삿갓 모양을 하고 있어요. 

수려한 모양의 희귀 노거수로 가치가 아주 큰 나무랍니다. 

 


이 나무는 1656년 강화유수가 초지진을 설치할 때 선비의 기상과 지조를 상징하기 위해 심은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이 나무에는 격전 중 날아온 포탄 파편에 의한 상처가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사진에 나온 모습을 찾아보니, 정말 상처가 있네요. 아팠겠어요.

 


💬 아픈 역사의 현장

초지진은 외부 열강들과의 격전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미양요 당시 미국 대령의 기록에 따르면 "조선군은 근대적인 무기를 한 자루도 보유하지 못한 채 

노후한 전근대적인 무기를 가지고서 근대적인 화기로 무장한 미군에 대항하여 용감히 싸웠다. 

조선군은 그들의 진지를 사수하기 위하여 용맹스럽게 싸우다가 모두 전사했다. 

아마도 우리는 가족과 국가를 위해 그토록 강력하게 싸우다가 죽은 군인을 다시는 볼 수 없을 것이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 마무리

초지진은 아주 넓은 곳은 아니라서 20분 정도면 넉넉하게 둘러볼 수 있어요. 

성 안에는 대포도 있고, 성곽 주변으로는 걸어볼 수 있어요. 

 

바다를 보면서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을 느껴보세요. 

강화도에 가신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한번 들러 보세요. 

 

 

단, 입구가 좀 낮으니 머리는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럼 여러분, 다음 여행 이야기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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