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설 연휴 첫날, 그리고 우리의 초등학생이 봄방학을 맞아 특별한 보양식을 찾아냈습니다.
그 곳은 바로 강화도, 맛집의 성지. 강화도에는 갈비, 장어, 꽃게탕, 해물칼국수 등 다양한 맛집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 통문어가 주인공인 해산물 맛집을 발견했습니다.
이 날 선택한 곳은 '키킨씨푸드'입니다.
주차장은 넓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내비 주소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해안남로 346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게 앞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고, 카페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서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어요.
창가 쪽 자리의 뷰가 특히 좋아 보였는데, 저희는 안쪽에 앉았습니다.
왜냐하면 음식 사진을 찍을 때 햇볕이 비치면 예쁘게 나오지 않아서요.
이곳은 인천 강화도이지만, 왠지 모르게 제주도에 온 듯한 기분이 들게 만드는 공간이었습니다.
메뉴를 보니, '키킨 미국식 해산물 요리' 중에서 '통문어콤보'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바게트빵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가게 안을 둘러보니, SNS 이벤트를 하고 있더라고요.
페이스북, 인스타, 트위터, 블로그에 후기를 남기면 음료수나 바게트빵을 서비스로 준다고 합니다.
음식이 나오기 시작하면, 직원들이 밑반찬과 해체 용품을 가져다 주십니다.
해산물은 특수 비닐에 담겨져 나오는데, 이 비닐은 해로운 물질이 전혀 나오지 않는 비닐이라서,
비닐 속에서 해산물이 익혀져 나와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해산물을 먹다가, 스파게티 면이나 빵, 밥을 주문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빵을 추가로 주문해 보았습니다. 진짜 통문어가 통째로 들어가 있어서, 우리는 그것을 잘라서 먹었습니다.
냄비 속에는 문어뿐만 아니라 감자, 옥수수, 소시지, 새우, 조개, 소라 등도 들어가 있었습니다.
이곳의 소스는 미국 루지에나식 케이준 소스로, 최상급의 무가염 버터와 직접 개발한 소스가 주원료로 사용되었습니다.
이곳은 구월동에 이은 2호점으로, 생방송 오늘 저녁, 생방송 투데이에도 방송된 곳이었습니다.
비주얼, 맛, 특이함을 모두 잡은 완벽한 한끼였습니다.
사진을 다시 보니, 또 다시 가고 싶어지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누군가를 모시고 가거나, 친구들과 함께 가보고 싶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강화도의 키킨씨푸드, 그 맛과 분위기를 꼭 한 번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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