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흔적을 따라가다, 세종대왕릉 여행기

오늘은 제가 떠나본 경기도 여주의 핫플레이스, '세종대왕릉'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세종대왕릉은 조선 시대 가장 위대한 왕, 세종대왕이 묻혀 있는 곳이랍니다. 

그런데 사실 저희 집 남자는 전주 이씨로, 효령대군의 후손이라고 자랑을 많이 하더라고요. 

효령대군이 세종대왕의 동생이라니, 그런 가족 사실을 알게되니 세종대왕릉에 가야겠다는 마음이 더욱 커졌답니다.

 

그래서 설날 연휴, 가족들과 함께 세종대왕릉에 방문했어요. 

'세종대왕릉 주차장'에 도착하니 넓은 주차장이 보였고, 무료 주차 가능하더라고요! 이런 편의성, 정말 좋죠?

 

조금 걸어가니 입구가 보였어요. 세종대왕릉의 입장료는 대인 기준 500원이었지만, 

설 연휴에 방문하니 무료입장이 가능했어요. 아무래도 연휴에는 여기를 찾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매표소 앞에는 '세종대왕역사문화관'이 있었어요. 

세종대왕의 다양한 업적이 전시되어 있어, 교육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세종대왕의 업적은 물론, 아이들이 보기에도 재미있는 전시물들이 많아서 가족 단위로 오기 좋아요.

 

그리고 세종대왕릉 안에는 2개의 재실이 있어요. 

재실은 왕릉을 지키고 관리하는 사람들이 지내던 곳인데, 한 군데는 한옥 책방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직접 책을 

읽어볼 수 있었어요.

 

가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멋진 홍살문을 지나 정자각과 세종이 묻힌 능을 볼 수 있었어요. 

세종대왕릉에서 바라본 모습은 정말 멋집니다. 다녀온 후에도 여운이 남는 그런 곳이었답니다.

 

세종대왕릉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어서, 이곳에서 문화해설사님의 설명도 들을 수 있었어요. 

열정적인 설명을 들으며 세종대왕의 업적과 그 분의 헌신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답니다.

 

세종대왕릉, 정말 '세종'다운 곳이었어요. 세종대왕의 업적을 살펴보고, 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답니다. 

여주에 오시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아마도 여러분도 저처럼 감동을 느끼실 거예요.

여행의 즐거움은 공유하면 배가 되는 법! 

다음 여행 이야기에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