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식물원, 들어보셨나요? 작지만 참으로 매력이 넘치는 곳이랍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점은 뭐라고 하면, 입장료와 주차료가 무료라는 점! 이런 곳이 어디 또 있을까요?
시민들에게 아늑한 쉼터를 제공하는 이곳, 그 속을 함께 둘러볼까요?
먼저, 안산식물원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열대식물원이 있다는 것입니다.
아메리카, 인도, 아시아, 남주 아메리카에서 자라는 야자수를 감상하고,
선인장과 함께 열대 식물 3,000여 점을 볼 수 있다는 사실, 어떠세요? 말만 들어도 신선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그리고 이곳은 사진 찍는 분들이 좋아하는 곳인데요, 왜냐하면 사진이 너무나도 잘 나오거든요!
식물들이 촘촘하게 가꾸어져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꽃이 피는 계절에는 특히나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사진을 찍더라구요.
주차장 정보도 빼놓을 수 없겠죠. 넓은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요.
내비 주소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성호로 113'입니다.
차가 많아 보이는 이유는 주변에 주택가가 많아 이곳에 주차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그럼 이제 안산식물원의 내부를 함께 둘러볼까요?
이곳은 외국 유명 식물원의 온실에 버금가는 피라미드형 유리온실을 갖추고 있어요.
피라미드 형태는 어딘가에 '기'가 모여서 시체를 안 썩게 하는 효과가 있다는 말도 있던데...
식물이 잘 자라는 비결인지는 모르겠지만, 식물들이 잘 자라고 있어요.
그리고 여기 안산식물원, 참으로 부담 없는 곳이에요.
가슴이 답답할 때, 잠깐 거닐듯 와도 좋아요. 식물원 안에 들어서면 따뜻하고 신선한 공기가 우리를 맞이해 줄 거예요.
식물원답게 식물들은 싱싱하게 자라고 있고, 이곳에서 잘 자라는 식물들을 보면서 '우리 집에서는 왜 이렇게 안 자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이제 곧 봄인데, 안산식물원의 꽃들은 벌써부터 피어나기 시작했어요.
그 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꽃이 있는데, 그 이름이 '반다'라는 꽃이에요.
'판다'인 줄 알았더니, 이름이 '반다'였던 것이었어요.
온실은 꽤 넓고, 2층 테크길도 있어요. 테크길 위에서는 키 큰 식물들의 얼굴을 가까이에서 보는 재미가 있답니다.
식물원 안에는 연못도 있어요. 여기에는 엄청 큰 잉어들이 살고 있어요.
잉어들이 밥을 달라고 입을 뻐끔거리는 모습이 귀여웠어요.
그럼 이제 마무리할 시간이네요. 안산식물원, 크기는 작지만 가볍게 산책하거나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곳이에요.
그리고 바로 옆에는 성호공원, 노적봉공원, 단원조각공원이 함께 있으니 같이 들러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이렇게 소개해 드리는 안산식물원, 어떠셨나요? 꼭 한 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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