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여행의 매력, 한옥 성당 온수리 성공회 성당을 찾아서

💬 온수리 성공회 성당이란?

우리 가족은 강화도를 여행 중이 있었어요. 우리는 종교 활동을 하지 않지만, 

여행지에서 종종 사찰이나 성당을 찾는 편이에요. 

그 이유는 분위기가 좋고 마음이 편해지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번에는 강화도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 온수리 성공회 성당을 선택했어요. 

 

이곳은 성당인데 한옥이라니 굉장히 특이하죠?

 

💬 한옥 성당 만나러 가는 길!

강화도에는 많은 성당들이 있어요. 

그 중에서도 우리가 찾아간 성당은 '길상면 온수길38번길 14'에 위치해 있어요. 

 

주차를 하고 나면 돌로 된 표지판을 만나게 됩니다. 

처음에는 여기가 맞나, 싶었는데 멀리 한옥 양식의 건물이 보이더라고요.

 

💬 신전을 닮은 성당!

온수리 성당은 한옥만 있는 것이 아니에요. 커다란 현대식 건물도 있습니다. 

이 건물은 마치 그리스 로마신화에 나오는 신전을 닮았어요. 

 

성당 앞에는 넓은 잔디밭이 있었는데, 거기서 개가 뛰놀고 있었어요. 

짧은 다리로 공을 주우러 뛰어다니는 모습이 굉장히 귀여웠습니다.

 

💬 역사 이야기

성공회 성당은 1906년 영국인 주교 조마가 지은 우리나라의 초기 서양 기독교 교회 양식의 건물이에요. 

대한성공회는 16세기 종교개혁 때 분리된 영국 성공회의 한국 교구로, 예배와 풍습은 가톨릭과 다르나 교리와 관행은 

가톨릭적인 교회라고 해요.

 

💬 종루

이곳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물은 바로 종루! 이 종루는 출입구로 누각식 외삼문 형태를 지니고 있으며 종루를 겸하고 있어요. 종루에는 실제로 종이 달려 있어요. 이 종은 막 칠 수 있는 건 아니고 관계자만 칠 수 있습니다.

💬 성안드레 성당

중앙 한옥 집은 성안드레 성당이에요. 이곳은 누구든지 들어갈 수 있게 문을 열어 놓았어요. 

한옥 내부도 무척 분위기 있었어요. 나무 천정과 나무 기둥이 조선시대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총평

종교가 없더라도 조용히 이곳에 와서 사색해도 좋을 것 같아요. 분위기 완전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