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 여행, 과거를 만나는 시간여행 철원역사문화공원

안녕하세요, 여러분!  '강원도 철원 당일치기 여행' 이야기입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가장 강추하는 곳, '철원역사문화공원'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과거로 타임슬립, 철원역사문화공원에서!✨

1930년대의 철원군은 강원도 3대 도시 중 하나로, 군청, 경찰서, 극장, 학교, 은행 등 근대적 시설이 운영되기도 했어요. 

그래서 철원역사문화공원은 그 당시의 철원읍의 시가지를 재현한 곳이랍니다. 

 

그 당시의 건물들을 사진을 토대로 똑같이 복원해 놓아서 옛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에요. 

게다가 입장료도 무료! 이렇게 좋은데 무료로 운영해도 되는 건가 싶을 정도예요.

 

💬 주차장

이곳은 주차장이 무료로 운영되는 곳입니다. 네비에 "철원 역사문화공원 주차장 입구"로 치시면 됩니다. 

넓고 광활한 주차장은 관리가 잘 되어 있었고, 화장실도 깨끗했어요.

유아 휴게실도 있고, 관광 안내소도 있었습니다.

 

관광 안내소에서는 스탬프 투어 용지도 받을 수 있습니다.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스탬프 투어를 완료하면 소정의 사은품을 받을 수 있어요.

 

💬 인력거 체험

입구에는 웬 인력거가 있습니다. 인력거는 누가 태워 주는 건 아닙니다. 스스로 끌어야 하는 거예요. 가족들끼리 서로 끌어주며 추억을 남길 수 있어요. 인력거 이용 방법은 종합 안내소에서 '인력거 체험 신청 접수'을 하고, 인력거 탑승 순번을 대기하면 됩니다. 인력거 체험은 15분 동안이고 체험 종료 후 인력거를 반납해야 합니다.

💬 추억 속으로~

우리 가족은 소이산 모노레일을 타러 왔다가 모노레일 시간이 남아서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어요. 

둘러보는 우리는 너무 설레었어요. 볼거리가 가득한 너무 멋진 곳이었거든요.

 

이곳은 철원 우체국입니다. 근대적 우편 제도가 시작된 시기는 1897년입니다. 그

 시대의 모습을 재현해 놓았어요. 예전의 우체부들은 교복 같은 옷을 입고, 자전거를 타고 우편을 배달했습니다. 

 

현재는 오토바이로 배달하다가 요즘은 전기 미니 자동차로 바뀌었더라고요~ 

이곳에서는 실제로 엽서를 작성할 수 있어요. 집 주소를 쓰면 그 주소로 배달해 준대요.

 

이곳은 금강산 관광이 시작되던 철원의 여관입니다. 

개항장을 중심으로 설립되었던 일본인 여관에서 비롯된 근대 여관은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하였습니다. 

그 숙소의 모습을 재현해 놓았는데... 

사진 찍기 너무 좋았어요. 여기서 사진 찍고 일본 다녀왔다고 뻥칠 수 있겠어요.

하지만 우리 집 어린이는 사진에는 관심이 없고... 스탬프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곳은 철원역입니다. 철원역으로 들어가면 모노레일을 탈 수 있어요. 

모노레일은 유료로 성인 7,000원 / 청소년 4,000원입니다. 

하지만 일부 금액을 상품권으로 돌려 주기 때문에 비싸지 않아요~ 

모노레일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남길게요~

 

이곳은 철원 공립보통학교입니다. 

이곳은 1945년 광복 당시 6과정의 24학급 2,600여 명의 학생을 자랑하는 근대교육의 중심지였다고 합니다. 

 

학교 안으로 들어가면 그 시절 모습이 꾸며져 있어요. 

시간표가 한자로 되어 있네? 한자 모르는 사람은 시간표를 볼 수도 없겠습니다. 

 

이곳에는 추억의 장난감도 있었어요. 

공기놀이의 달인 우리 집 어린이가 건방지게 선생님 자리에 앉아 공기놀이를 해 보았습니다.

 

은행도 있습니다. 하얀 부잣집 언니가 통장을 보고 있네요. 

부잣집 언니를 위해 열심히 돈 계산을 해 줍니다. 

일 원이요~ 이 원이요~ 옛날 돈은 저렇게 생겼군요!

 

💬 완전 추천 장소!

우리 가족은 별 정보 없이 모노레일 타러 왔는데... 이곳을 보고 한눈에 반했어요. 

어쩜 이렇게 잘 꾸며 놓았는지 조금만 가까웠으면 매달 왔을 텐데! 

지금 생긴지 얼마 안 되어 이렇지만 곧 최고의 관광지가 될 것 같아요. 아니다... 이미 핫플인가? 

 

그러니 여러분도 철원역사문화공원에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럼 다음 여행기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