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본명 : 허장현 (許長顯)
출생 : 1925년 5월 9일
사망 : 1975년 9월 21일 (향년 50세)
학력 : 다치사마항공학교
데뷔 : 1944년에 연극 배우로 데뷔
에피소드
본명 보다 예명이
훨씬 잘 어울리시는
허장강 배우님 이십니다.
저는
이 시대 사람은 아닙니다.
옛날것을 사랑하는
사람이라 그저 좋아요!
제 기억 속
허장강 배우는 허준호 배우의
아버님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허장강 배우의 명대사
마담, 우리 심심한데 뽀뽀나 할까?
이 대사를 어릴때 심심치 않게
코미디 프로그램이나 드라마 등에서
자주 패러디 한 것을 본 적 있었어요
그때는 몰랐었죠
이 대사가
허장강 배우의 명대사였던것을요
허장강 배우님은
짙은 눈썹과 큼직 한 이목구비의
미남형은 아니었어요
그리고 키도 작은 편이었지요
그러다 보니
악역을 많이 하셨다고 해요
데뷔
허장강은 이강천 감독의 ‘아리랑’(1954)으로
영화배우로 데뷔를 했어요!
그 무렵 충무로는 악극단 출신 연기자들을
대거 기용하는 추세였다고 합니다.
아리랑에서 주연 영진 역을 맡으며 호평을 얻은
허장강은 이강천 감독의 다음 작품인
'피아골’(1955)에서 조연 자리를 따내는데
이때 이강천 감독을 설득했다고 합니다.
이 영화가
이강천 감독의 피아골 입니다.
활동은 60~70년대가
황금기였던 것 같으세요
그 당시
활동하셨던 배우분들 중
남궁원 배우님은 그레고리 펙
최무룡 배우님은 리처드 버튼
신성일 배우님은 알랭 들롱
각각 비교가 되었습니다.
허장강 배우는 누구와 비교가 되었을까요?
허장강 배우님은 바로
'험프리 보가트'라고 불리워지셨답니다.
닮았나요?
개인적으로 험프리 보가트 사진 중 담배 피우는
사진이 훨씬 더 닮으신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비슷한 포지션 그러니까
캐스팅적으로
겹치는 이미지의 배우분들로
김승호, 장동휘, 박노식 배우 분들이 계셨습니다.
모두 단독 주연 역할을
맡기에는 조금은 부족했던 배우 분들이셨지요
그러다 보니 수상경력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남우 조연상을 받으셨답니다.
당시에는
후시녹음을 하던 시절이었는데
본인이 연기한 영화마다 본인의 목소리를
녹음하시는 등 열정을 보이셨어요
허장강 배우에게는
허기호 배우와 허준호 배우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허준호 배우는 잘 알지만
허기호 배우는 잘 모를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허기호 배우 또한 많은 작품에
출연을 했기 때문에 얼굴을 보시면
대부분 아실 것 같습니다.
어떠세요?
어디선가 많이 보셨죠?
사이좋게 삼부자
사진 한장 추가합니다.
보기 좋습니다.
왜
제가 더 흐뭇 한 걸까요?
하늘에 별이 되다
1975년 9월 21일, 동대문 운동장에서
연예인 축구 대회가 있었습니다.
경기 도중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향년 52세에 별세하셨지요!
전날 밤샘 촬영을 하고도 쉬지 않고
새마을 돕기 연예인 축구 경기에 달려와서 벌어진
일이었다고 합니다.
그날 2만명정도 인파가 모였고 헛발질을 하며
비틀거리는 허장강의 모습을 팬서비스로
착각하여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고 전해집니다.
수상경력
1962년 제9회 아시아-태평양 영화제
남우조연상 (《상록수》)
1963년 제6회 부일영화상 남우조연상 (《연산군》)
1966년 제4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군번 없는 용사》
1968년 제11회 부일영화상 남우조연상
1970년 제7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봄·봄》
1970년 제13회 부일영화상 남우조연상 《봄·봄》
1972년 제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최우수연기상 (《분례기》)
1973년 제16회 부일영화상 남우조연상 《소장수》
1974년 제13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조연상 《꽃상여》
1975년 제14회 대종상 영화제 특별공로상
1975년 제21회 아시아-태평양 영화제 남우조연상
《꽃상여》
허장강 사진 1 슬라이드
허장강 사진 2 슬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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